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 산불 피해 성금 2억 내고 금융 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05 13:5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하고 생활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4일 발생한 강원도 산불 등 최근 산불의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피해복구 기금 2억 원을 전달하고 경영안정 특별자금 대출과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 산불 피해 성금 2억 내고 금융 지원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강원도 속초, 고성, 동해 지역과 부산 해운대, 충남 아산 등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우리은행에서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5억 원 범위에서 운전자금 대출이나 시설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기존 대출도 1년 한도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할 수 있다. 

최대 1.3%포인트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우리카드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결제 대금 상환을 유예해준다. 

카드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뒤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에 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게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