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석호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3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2019 IBK창공 데모데이'에 참석해 참여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구로 1기’에 참여한 기업의 지원을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3일 IBK창공 구로 1기에 참여한 기업들이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9 IBK창공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2018년 10월에 ‘IBK창공 구로’를 연 뒤부터 진행된 기업성장 지원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행사다. IBK창공 구로 1기의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서울 마포구와 구로구 두 곳에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창업기업이 성공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 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IBK창공에 선발된 기업에 모두 107억 원의 투자, 대출 등 금융 지원을 했다. 그 가운데 IBK창공 구로 1기 참여기업에는 62억 원이 지원됐다.
IBK창공 구로 1기 선발기업은 금융 지원 외에도 모두 226건의 법률,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모델(BM), 기업설명회(IR) 등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 기업설명회 27건 등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36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22건의 특허출원, 등록 등 성과를 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투자유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5월부터 ‘IBK창공 구로’ 2기를 운영하고 상반기 중에 ‘IBK창공 부산’도 연다.
IBK창공 부산은 현재 IBK창공 홈페이지(www.ibkchanggong.com)를 통해 1기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19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