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 분야 전체 국제표준의 20% 이상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일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수소 분야 국제표준을 15건 넘게 제안해 국제표준의 20%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 수소분야 국제표준의 20%를 2030년까지 확보하기로

▲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구체적으로 2022년까지 드론·굴삭기용 연료전지와 관련된 표준 5건과 2030년까지 차세대 연료전지와 관련된 표준 10건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국가표준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부품과 연료전지 등 모두 30건을 KS(한국공업표준규격) 인증품목으로 지정하고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