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도 포괄임금제 폐지를 결정하면서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사들 3곳이 모두 포괄임금제를 없앤다.

2일 엔씨소프트는 10월에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넷마블에 이어 포괄임금제 폐지 결정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넥슨코리아가 2월, 넷마블이 3월에 각각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엔씨소프트도 폐지방침을 확정했다.

엔씨소프트는 3월까지만 해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내용은 없다”며 포괄임금제 폐지를 놓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날 “2018년 1월 게임업계 최초로 유연출퇴근제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엔씨소프트는 앞으로도 성숙한 근로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