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사와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28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98개 협력사 대표들과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다. 협력회는 △사출 △금속가공 △모듈 △회로소재 등 모두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협력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과 품질, 생산성, 경영관리역량 등이 우수한 12개 회원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LG전자는 정기총회에서 올해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지난해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참석자 전원에게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8 씽큐’를 전달했다.
또 부품 제조에 관한 여러 경험이 있는 협력사와 개발단계부터 협업해 부품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해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전무는 “상생은 4차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사업을 준비하는 데 근본이 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