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04억 원 규모의 무인기 관련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7일 방위사업청과 304억 원 규모의 ‘국내 개발 군단 무인기(UAV) 3차 정비보급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무인기 관련  304억 규모 정비사업 수주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개발한 군단급 무인기의 수리 부속을 납품하고 외주 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이번 사업은 매년 성과를 측정해 성과금 및 벌과금을 확정해 연도별로 정산하는 계약방식”이라며 “성과 점수에 따라 계약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기간은 2019년 3월27일부터 2023년 12월29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