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9년 3월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주요 협력사 관계자를 초대해 기술 설명회를 열고 우수 협력사에 상을 주는 '상생협력데이'를 통해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단체인 협성회 회원사 190곳의 관계자와 2019년 상생협력데이 행사를 열었다.
김기남 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CE부문 사장,
고동진 IM부문 사장 등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협력사 관계자 24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삼성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사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협력사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가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다양한 상생활동의 수혜가 2차, 3차 협력사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딩부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에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기술혁신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반도체 장비기업 케이씨텍 등 31개 협력사를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최동규 케이씨텍 대표는 "삼성전자와 함께 차별화된 기술 개발로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있는 국산 반도체 장비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협성회 회장을 맡은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는 "협성회 회원사가 힘을 합쳐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주도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