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체육시설 주차장 강의실 포함 104곳 일반에 개방

▲ 강당과 주차장을 개방하는 경기도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28일 전국 사업장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중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등 이용수요가 많은 104곳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8개 시설을 시범 개방한 데 이어 개방을 대폭 확대했다.

대전 본사와 인재개발원의 강의실, 주차장을 비롯해 경기도 과천시 한강권역본부, 안산시 시화조력관리단의 강당, 야외 체육시설,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충주댐 소양강댐 한탄강댐 합천댐 안동댐 주암댐 장흥댐 등 전국 물문화관의 회의실과 강당, 주차장, 야외 체육시설도 개방한다.

개방시설 목록과 사용신청 방법은 수자원공사 홈페이지 고객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시설 개방기간은 공사 업무수행과 보안, 이용시 안전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시설물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