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업무 일원화를 위해 기획실과 환경에너지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 및 임원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현대제철은 "4월1일부로 기존 정책조정실과 변화추진실을 기획실로 합친다"며 "향후 변화를 추진하는 데 신속하고 일원화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제철 기획실장에 김경식, 환경에너지관리실장에 최진규

▲ 안동일 현대제철 생산·기술부문담당 사장.


신설된 기획실은 경영전략실·사업관리실·사업지원실·법무팀(직속)·홍보팀(직속)으로 구성된다.

당진제철소의 환경 및 에너지 유관부서들도 환경에너지관리실을 새로 만들어 통합했다. 현대체철을 이를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이뤄졌다. 

김경식 전무가 신설된 기획실의 실장을 맡고 최진규 이사대우가 환경에너지관리실장을 맡는다.

다음은 현대제철의 이번 인사명단이다.

<임원 보직 임명>
△기획실장 전무 김경식 △특수강사업부장 전무 한영모 △환경에너지관리실장 이사대우 최일규(당진 생산지원실장 겸직)
<그룹 임원 전입>
△제철지원사업부장 전무 송교만(전 기아자동차 소속) △경영전략실장 상무 김영빈(전 현대자동차 소속)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