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가 IBK기업은행의 새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은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회장과 김 교수를 사외이사에 새로 선임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정관에서 정한 사외이사 정족수 4인을 모두 채우게 됐다.
▲ 신충식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김세직 서울대학교 교수. |
신 전 회장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NH농협은행 은행장, NH농협투자증권 고문 등을 지냈다.
금융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췄고 2012년 NH농협은행 출범 당시 초대 지주회장 겸 은행장을 맡아 NH농협은행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했다.
김 교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14년 동안 세계 각국의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개발활동을 수행한 경력이 있는 경제학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으로 전문성 있는 이사회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안정된 지배구조와 내실 있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