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여름철 스케줄에 맞춰 주요 노선의 공급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31일부터 적용되는 여름철 스케줄에 맞춰 계절적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의 운항일정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31일부터 적용되는 여름철 스케줄에 맞춰 운항일정을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 대한항공 > |
대한항공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해마다 여름철(하계)과 겨울철(동계)로 나눠 운항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여름철 스케줄은 해마다 3월 마지막 일요일, 겨울철 스케줄은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된다.
2019년 여름철 스케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JV)로 운영하는 인천~미국 보스턴 노선을 4월12일부터 새로 취항한다. 인천~일본 아사히카와 노선은 6월1일부터 여름철 스케줄 동안 주 5회 부정기편으로 새롭게 운항된다.
인천~터키 이스탄불 노선은 31일부터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운항횟수가 늘어나며 인천~미국 시애틀 노선의 인천 출발 시간은 오후 6시대에서 오후 4시대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겨울철 스케줄 기간에 운항을 잠시 쉬었던 러시아 일부 노선도 여름철 항공 수요에 맞춰 다시 운영한다.
4월22일부터 인천~러시아 이르쿠츠크 노선, 4월28일부터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정기 직항편으로 운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