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대표이사로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중공업PG장 부사장이 선임됐다.

효성중공업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요코타 중공업PG장을 중공업부문을 맡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대표에 요코타 타케시, 김동우와 각자대표체제

▲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각자대표이사.


기존에 효성중공업의 단독대표이사를 맡았던 김동우 대표는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요코타 신임 대표는 30여년 동안 송·배선 분야에서 일한 전문 엔지니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효성중공업을 종합에너지 솔루션회사로 키울 적임자”라고 말했다.

요코타 대표는 1958년생으로 1982년 일본 도시바의 개발 및 시스템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 상무로 승진해 도시바 전력유통시스템사업부장을 지낸 뒤 2016년 도시바 유럽대표 상석상무를 거쳐 2017년 도시바 전력송·배전사업부문(Transport Engineering) 고문을 지냈다.

2018년 효성중공업 부사장으로 옮겨 중공업PG장에 임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