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에 올해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2019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19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이 2019년 금융감독 방향을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19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
이번 업무설명회는 금융투자, 중소서민금융, 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보험, 정보기술(IT)·핀테크 등 모두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금융투자와 중소서민금융 부문 업무설명회는 3월26일, 은행 부문 업무설명회는 3월29일,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업무설명회는 4월1일, 보험 부문 업무설명회는 4월2일, 정보기술(IT)·핀테크 부문 업무설명회는 4월4일 열린다.
금감원은 부문별 업무설명회에서 2019년도 감독·검사 방향 등 부문별로 구체적 업무계획을 설명한 뒤 참석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는다. 최근 금융현안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금감원은 업무설명회에서 나온 금융회사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감독 및 검사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금융회사와 금융 소비자, 외부 전문가 등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 업무설명회 등을 자주 열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열린 금융감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