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1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가 하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삼성전자의 주가는
27일
139만
5천 원으로 전일보다
1.06%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 시가총액은
205조
4826억 원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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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37만
5천 원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삼성전자 주가는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개월만에 처음
140만 원 아래로 내려갔다
.
삼성전자 주가는 스마트폰 갤럭시
S6 시리즈에 대한 기대로 지난달부터 빠르게 상승했다
. 하지만 이달 들어 상승세가 둔화하다 하락하기 시작했다
.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약세가 일시적 매도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주가약세가 투자가치 하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주식 거래량은 27일 33만 주, 전일 38만 주로 평소 거래량인 20만 주를 훌쩍 뛰어넘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6만 주 정도가 매도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식 매물은 대부분 코스피 상승에 따른 펀드환매 물량 혹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로 판단된다”며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실적은 1분기를 기준으로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80만 원으로 올렸다. 실적개선으로 주가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뒤 주가하락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갤럭시
S6의 출시 영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는 갤럭시
S6 시리즈의 초기물량 판매가 일부 반영된다
. 삼성전자는
3월 중순부터 세계의 이동통신사로부터 예약주문을 받아
20개 국가에 제품을 운송했다
.
삼성전자가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47조 원
, 영업이익은
5조
9천억 원이 각각 예상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35.8% 줄어든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