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1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북라운지 개소식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인터파크는 1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 ‘북라운지’ 개소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 정민영 학술정보관장, 김동식 인터파크 사업기획실장, 장덕래 도서사업부장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성균관대학교와 인터파크는 2018년 8월 독서 명문대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북라운지사업을 추진했다. 인터파크가 기획부터 설계와 시공 등을 지원했다.
북라운지는 단순한 학습과 도서대출 공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책을 매개로 배움과 휴식,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 창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해외 베스트셀러와 추천도서 등 5천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칸막이 없는 공유좌석, 정윤면체 북 큐브, 책 읽기가 가능한 계단 등 공간의 개방성을 살려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게 했다.
강연, 전시,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 강연장과 로봇 바리스타가 서비스하는 무인 커피머신, 국내 최초 학술정보 안내로봇 리보(LIBO) 등도 배치됐다.
신 총장은 개소식 후에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블라인드 북데이트 행사도 진행했다. 재학생들과 북라운지를 둘러보고 100권의 포장된 책에 격려문구를 적어 선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