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3-18 18: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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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2019년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2년 연속으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9년 연속 초고속인터넷부문과 인터넷TV(IPTV)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 SK텔레콤은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2년 연속으로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 SK텔레콤 >
국가 고객만족도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 인지품질,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개발했는데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객만족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무약정 플랜, 안심 로밍, 멤버십 개편, T렌탈, T플랜, 0플랜, T괌·사이판 국내처럼, T전화 바로(baro)로밍 등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이 고객 신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기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국가고객만족도 22년 연속 1위 달성은 SK텔레콤을 향한 고객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받은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이 자부심을 품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품질, 브랜드, 기업이미지, 고객센터, 홈페이지 등 다양한 항목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파악했다.
한창희 SK브로드밴드 SV추진실장은 “이번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 수상은 고객에 따라 가치를 세분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