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판매에서 제자리걸음했다.
1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에 유럽에서 자동차를 각각 3만8451대, 3만6445대 팔았다.
2018년 2월과 비교해 현대차 판매량은 1.1% 늘었지만 기아차 판매량은 0.7%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판매량은 7만4896대로 2018년 2월보다 0.2% 증가했다.
유럽 전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가 소폭 줄었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
2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114만87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판매 추이를 보면 다임러와 푸조의 판매량이 각각 4.7%, 0.8% 늘어난 반면 닛산과 포드, BMW, 피아트크라이슬러, 토요타 등의 판매량은 각각 24.3%, 5.4%, 3.5%, 5.2%, 2.0%씩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18일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2월에 유럽에서 자동차를 각각 3만8451대, 3만6445대 팔았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2018년 2월과 비교해 현대차 판매량은 1.1% 늘었지만 기아차 판매량은 0.7%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합한 판매량은 7만4896대로 2018년 2월보다 0.2% 증가했다.
유럽 전역에서 판매된 자동차 대수가 소폭 줄었다는 점에서 현대기아차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된다.
2월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114만87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판매 추이를 보면 다임러와 푸조의 판매량이 각각 4.7%, 0.8% 늘어난 반면 닛산과 포드, BMW, 피아트크라이슬러, 토요타 등의 판매량은 각각 24.3%, 5.4%, 3.5%, 5.2%, 2.0%씩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