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보장은 강화하고 보험료는 낮춘 치매 특화보험을 내놨다. 

교보생명이 치매 보장은 강화하면서 적은 보험료로 고객의 부담은 낮춘 ‘무배당 교보가족 든든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 보장 강화하고 보험료는 낮춘 치매 특화보험 내놔

▲ 교보생명은 치매 보장은 강화하면서 적은 보험료로 부담은 낮춘 ‘무배당 교보가족든든치매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적은 보험료로 치매 진단비와 생활자금까지 받을 수 있는 특화보험으로 경도, 중등도, 중증 치매 모두를 보장한다. 

경도, 중등도 치매를 진단받으면 진단보험금을 받는다. 중증 치매를 진단받게 되면 진단보험금(일시금) 뿐만 아니라 매월 생활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다.

가입할 때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일반형’보다 20% 저렴하게 보험료를 낼 수 있게 설계됐다.

보험료는 40세 남성이 기본형으로 가입할 때 90세만기 20년납 기준 월 5만5500원 수준이다. 해지환급금 미지급 조건을 선택하면 월 4만3800 원 수준으로 내려간다. 

중증 치매 등이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보장기간이 긴 것도 장점이다.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고객 요구에 따라 90세나 95세로 만기 보장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특약을 통해 루게릭병,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과 대상포진, 통풍, 암진단, 수술 등 추가 보장을 받을 수도 있다.

무배당 교보가족든든치매보험의 가입연령은 30세~70세이고 가입고객에게는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인 ‘교보 치매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창무 교보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급증하는 치매를 합리적 보험료로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단계적으로 보장해 50대, 60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