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변화를 가속화해야 하고 미래차와 관련해 더욱 개방적 전략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체제 출범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중심 투자와 조직문화 개선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미래차시장에 대응하기에는 혁신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은 차량공유사업을 놓고 대외 투자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그랩이나 인도 레브, 호주 카넥스트도어 등 여러 공유기업에 2017~2018년 투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핵심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공유기업 투자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혔다.
임 연구원은 “공유사업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며 “현대기아차는 G2와 한국의 공유기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외부기업과 협력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 연구원은 “폴크스바겐과 토요타는 외부기업과 플랫폼과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원가 경쟁력에서 훨씬 앞서갈 수 있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도 전기차 분야에서 그룹 이외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18일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변화를 가속화해야 하고 미래차와 관련해 더욱 개방적 전략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고 바라봤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체제 출범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중심 투자와 조직문화 개선 등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급변하는 미래차시장에 대응하기에는 혁신의 속도가 더딘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그룹은 차량공유사업을 놓고 대외 투자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그랩이나 인도 레브, 호주 카넥스트도어 등 여러 공유기업에 2017~2018년 투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핵심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공유기업 투자에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혔다.
임 연구원은 “공유사업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며 “현대기아차는 G2와 한국의 공유기업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외부기업과 협력 수준을 높여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 연구원은 “폴크스바겐과 토요타는 외부기업과 플랫폼과 배터리 분야에서 협력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 등으로 원가 경쟁력에서 훨씬 앞서갈 수 있는 전략을 쓰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도 전기차 분야에서 그룹 이외의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