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영씨가 출연하던 KBS 2TV ‘1박2일’이 방송을 중단한다.
KBS는 15일 성명을 내고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정준영씨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2일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1박2일 시청자를 고려해 기존 2회 촬영분에서 정씨가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히 삭제한 뒤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 프로그램 정비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S는 2016년 정씨의 몰래카메라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1박2일에 복귀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KBS는 15일 성명을 내고 “KBS는 최근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는 정준영씨를 모든 프로그램에서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2일의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준영씨.
KBS는 “1박2일 시청자를 고려해 기존 2회 촬영분에서 정씨가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히 삭제한 뒤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 프로그램 정비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BS는 2016년 정씨의 몰래카메라 의혹이 불거졌을 때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1박2일에 복귀시켰다는 비판을 받았다.
KBS는 “출연자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사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