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우종수 사장은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의 길을 가겠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해 주주들에게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 사장은 990년 한미약품에 입사해 팔탄공단 공장장, 부사장 등을 거쳐 2017년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에 올랐다.
권세창 사장은 아직 임기가 남아있어 한미약품의 우종수, 권세창 공동대표이사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가장 앞선 혁신기술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해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K-케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주주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