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주주총회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 지원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가운데)이 상장회사 주주총회 특별지원반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예탁결제원 >

한국예탁결제원이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주총회 전자투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상장회사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설치하고 2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장회사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은 정기 주주총회 운영과 의결정족수 확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주주총회 전자투표 서비스(K-eVote)' 이용과 관련한 전화·대면상담을 하고 기관투자자와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지원은 12월에 결산하는 상장회사 가운데 주주총회 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2019년에도 상장회사의 성공적 주주총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