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에서 QLED 8K TV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1862 패션아트센터’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해 'QLED 8K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 삼성전자 모델들이 2019년형 QLED 8K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
행사에는 중국 전자영상협회 부회장과 가전협회 이사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정주 삼성전자 중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브라운관 TV부터 QLED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최고의 화질을 갖춘 ‘QLED 8K’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가치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5일 QLED 8K TV의 중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상하이 짱닝루에 위치한 중국 최대 전자 제품 유통회사 쑤닝의 대형 매장에 QLED 8K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QLED 8K존은 △8K 화질 △AI(인공지능) 기반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트렌드를 고려해 75형과 82형 이상의 초대형 TV 공간도 마련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열리는 상하이 가전박람회(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도 참가해 QLED 8K TV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