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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5일 터키 POSCO ASSAN TST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터키의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터키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15일 터키의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법인인 ‘POSCO ASSAN TST’에 들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생산법인은 지난해 공장 가동 이후 7개월 만에 첫 흑자를 내고 최근 다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권 회장은 “POSCO ASSAN TST는 스테인리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터키와 인접시장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지리적 중요성이 크고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마케팅과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터키 스테인리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우수한 현지 직원들에게 앞으로 더 많은 성장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글로벌 포스코인으로서 철강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다는 포스코의 창업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포스코 정신과 가치를 업무수행에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최근 검찰수사로 흔들리는 포스코를 다잡기 위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권 회장은 앞서 지난 3일에도 광양제철소 2제선공장과 3냉연공장을 차례로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당시 직원들에게 “포스코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나온다”며 “현장의 열정이 회사 경쟁력의 주춧돌이 된다는 자긍심을 갖고 혁신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