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고객들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
KB국민은행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KB스타뱅킹과 인터넷뱅킹의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무서류 무방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촬영을 통해 제출이 가능하다.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 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됐다.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했다.
‘KB Star(스타)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됐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해 상품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KB Star(스타) 전월세보증금대출’은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상품이다. 대출금 지급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하지 않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대출 신청채널도 확대했다. 모바일웹 기반의 대출 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을 선보였다.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 가입절차 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돼 금융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