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아세안 3개국 국빈방문해 신남방정책 확대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3-10 13:3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의 인식을 높이고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차원의 한반도 평화정책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동남아 3개국을 6박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3개국을 국빈방문하기 위해 10일 출국한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아세안 3개국 국빈방문해 신남방정책 확대
문재인 대통령.

신남방정책은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4강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문 대통령의 첫 순방지는 브루나이다.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해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한다. 

11일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양국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대림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돌아본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 12㎞, 육상 10㎞ 교량으로 해상교량 2개 공구를 대림산업이 수주해 5월 완공한다.

문 대통령은 1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해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한류, 할랄 전시회에 참석하고 저녁에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13일에는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을 한다. 두 정상의 회담 내용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 미래형 인프라 협력 등 4차산업혁명 대응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 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일정을 마무리한다.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한다. 14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연다.

15일에는 독립기념탑 헌화를 하고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농업, 인프라 건설, 산업, 금융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문 대통령은 훈센 총리와 함께 ‘한강의 기적을 메콩강으로’라는 주제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국왕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함으로써 캄보디아 일정을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