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회사 대상이 고추장과 된장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7%가량 올린다.

대상은 ‘순창 태양초 고추장’과 ‘순창 재래식 생된장’, ‘청정원 까나리액젓’ 등 5개 품목의 가격을 4월1일부터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고추장과 된장 등 5개 품목 가격 평균 7% 인상

▲ 대상 로고.


대상은 종합식품회사로 식품 브랜드인 청정원과 종가집, 볶음자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소비자 가격을 기준으로 순창 태양초 찰고추장 1kg 가격을 기존 1만3300원에서 1만4200원으로, 순창 재래식 생된장 1kg 가격을 6300원에서 6700원으로 올린다.

두 제품의 가격 인상은 4년 만이다.

또 맛소금 500g 제품 가격을 기존 1780원에서 1900원으로, 청정원 까나리액젓 1kg 가격을 4800원에서 5200원, 쇠고기 감치미 100g 가격을 1800원에서 1960원으로 인상한다.

다만 실제 판매되는 가격은 유통채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주요 원재료와 부재료, 제조경비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5개 품목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률을 한 자릿수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