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국내에서 BMW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39억45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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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
BMW코리아는 지난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대신 세월호 피해자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의 성금을 8개 딜러사와 함께 기부했다.
BMW코리아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낸 납세액도 2조2326억 원에 이른다.
김효준 사장은 2011년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출범시켰다. 그뒤 최근까지 모두 143억 원을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기부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BMW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가장 핵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를 위해 어린이들과 학생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캠퍼스’를 드라이빙센터 안에 신설했다. 한해 동안 1만4천 명의 어린이들에게 과학 창의교육을 진행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9200명의 학생들에게 방학중 급식을 제공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자동차학과에 재학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국 BMW 심양공장 견학은 물론이고 전담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2001년부터 2013년까지 67대(60억 원 상당)의 BMW 차량을 국내 대학과 고등학교에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BMW코리아 20주년을 맞이한 올해의 경우 특별히 20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또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해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한양대학교와 ‘BMW 펠로우십 프로그램(Fellowship Program)’의 운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5억 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세대학교에 모두 10억 원 규모의 기부를 통해 유럽경영센터를 설립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