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1천억 원 규모의 미얀마 송전선로 설치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로부터 6일 1008억 원 규모의 송전선로 설치공사 수주통보서(NoA)를 접수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두산건설, 미얀마 1천억 규모 송전선로 설치공사 수주 확정

▲ 이병화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


수주통보서란 발주처가 최종 수주대상업체에 주는 것으로 정식 수주계약을 맺기 전 필요한 사전작업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공사는 미얀마에 500kV 송전선로를 174km에 걸쳐 짓는 것이다.

예상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두산건설은 "향후 본계약을 체결하면 다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