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NH투자증권 홀세일사업부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상무(왼쪽 첫 번째), 티모시 웡 싱가포르개발은행 리서치본부장(왼쪽 세 번째), 제니스 추아 싱가포르개발은행 지역담당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투자증권 > |
NH투자증권이 싱가포르개발은행과 손잡고 리서치와 해외영업부문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은 7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싱가포르개발은행(DBS)과 리서치 및 해외영업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개발은행은 총자산 3330억 달러에 이르는 싱가포르 최대의 은행으로 1968년 설립됐다. 홍콩,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18개국에 진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해외경제와 산업, 기업과 관련해 깊이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싱가포르개발은행이 리서치, 기업금융, 자산관리(WM)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어 NH투자증권의 리서치 및 해외영업과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의 리서치와 해외영업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2018년 12월 중국 화태증권, 이번 싱가포르개발은행과 업무협약에 이어 일본 등 현지 증권사와도 협력해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시 웡(Timothy Wong) 싱가포르개발은행 리서치본부장은 “싱가포르개발은행은 리서치, 기업금융, 자산관리(WM)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NH투자증권이 증권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만큼 꾸준히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