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T맵을 만든다.
SK텔레콤은 6일 SK에너지, 코액터스와 함께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여지영 SK텔레콤 통합교통서비스사업유닛장(왼쪽부터),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 허창근 SK에너지 네트워크 사업부장 등이 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협력식에 참여했다. < SK텔레콤> |
코액터스는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청각장애인을 기사로 채용해 '고요한 택시'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난해 6월 시작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앱’을 3월 안에 선보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대화가 불가능한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해 문자 등을 활용해 소통 방법을 강화한 앱을 만들어 제공한다.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지영 SK텔레콤 통합교통서비스사업유닛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