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2009년 3월 출시된 뒤 10주년을 맞았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연 매출이 10년 동안 573억 원에서 1조8864억 원으로, 가입자 수는 8만4천 명에서 238만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 삼성화재는 2009년 3월 출시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이 10주년을 맞았다고 6일 밝혔다. <삼성화재> |
2018년 삼성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차지한 점유율은 30%가량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2014년부터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도 가입 권유전화를 받지 않는 ‘콜프리(Call Free)’ 정책을 내놓고 본인인증만으로 자동차보험 갱신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백병관 삼성화재 인터넷자동차영업부장은 “10년 전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을 시작하면서 많은 우려의 시선을 받았는데 고객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