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주요 질병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보험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의 건강연령을 측정한 뒤 6등급으로 구분해 이를 기준으로 보험료를 차등 적용하는 ‘건강해서 참좋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DB손해보험이 주요 질병의 건강나이를 측정해 건강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건강해서 참좋은 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흡연 여부, 체질량지수(BMI), 혈압 등 정보를 건강연령 예측모델에 입력해 건강등급을 매긴다. 등급이 높으면 보험료를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다.
건강나이를 기준으로 보혐료를 다르게 적용하는 상품은 보험업계에서 최초라고 DB손해보험은 설명했다.
모든 담보는 5년 갱신형이며 갱신시점마다 건강연령도 다시 측정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해야 보험료 할인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예상치 못한 질병 발생에 따른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 고유의 기능과 함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