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기존에 제공하던 해외 투자 서비스를 해외 주식에서 해외 선물 및 옵션까지 확대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고객들의 원활한 해외 투자를 위해 ‘해외 선물·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메리츠종금증권은 고객들의 원활한 해외투자를 위해 ‘해외선물·옵션 거래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영업점과 HTS(홈트레이딩서비스) 또는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를 통해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선물 89개 품목과 옵션 14개 품목을 24시간 내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MTS는 해외 선물만 거래가 가능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자들의 효율적 투자를 돕기 위해 멀티통화 증거금 서비스, 포트폴리오 증거금 서비스, 헷지계좌 등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해외선물 및 옵션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영업점이나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해외파생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종금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