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GC녹십자, 혈우병 항체치료제 임상1상 들어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2-28 17:2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혈우병 항체치료제 임상1상에 들어갔다. 

GC녹십자는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의 임상1상에서 첫 환자에게 약물 투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GC녹십자, 혈우병 항체치료제 임상1상 들어가
▲ GC녹십자 로고.

혈우병이란 혈액 내에 응고인자가 부족해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질환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과 혈우병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MG1113을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MG1113은 부족한 혈액 내 응고인자를 주입하는 기존 치료방식과 달리 응고인자들을 활성화하는 항체로 만들어진 혈우병 항체치료제다.

항체치료제 특성상 기존 약에 내성이 생긴 환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A형과 B형 혈우병에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G1113은 기존 약보다 반감기가 긴 고농도 제형으로 피하주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환자의 약물 투여 횟수와 통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MG1113은 반세기 이상 축척해온 GC녹십자 기술력의 집합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한 뒤 상업화를 위한 후속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