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그룹의 핀크, 연동되는 금융기관 21곳으로 확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2-26 11: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금융계열사 ‘핀크’가 연동 금융기관을 대폭 늘린다.

핀크는 2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결제망 전면 개방 및 이용료 인하’ 정책에 발맞춰 연동되는 금융기관을 기존 7개에서 21개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핀크, 연동되는 금융기관 21곳으로 확대
▲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사장.

이 정책은 공동 결제시스템 구축으로 핀테크기업이 현행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이용 수수료보다 90% 이상 낮은 비용으로 금융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뼈대? 한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위원회가 한정적 참여 대상과 높은 이용 수수료로 한계가 있었던 오픈 API의 벽을 허물어 모든 핀테크기업이 동등하게 사용하고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출시할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핀크는 앞서 API 연동과 테스트 개발을 모두 마친 상태로  전면 개방된 오픈 API 가운데 송금과 결제 기능에 집중해 계좌등록, 출금, 입금, 계좌실명조회 등 4개 서비스를 먼저 선보인다. 

4월에는 계좌 관리 및 송금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내놓기로 했다. 

핀크 관계자는 “금융결제망 정보제공기관에 포함되지 않은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도 연동된다”며 “핀크 앱 이용자들은 앱을 이탈할 필요 없이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미국매체 "현대차 조지아주 공장 건설노동자 '다치면 해고' 위협 받았다 주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