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안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이 있었는지, 2년 안에 입원 또는 수술한 적이 있었는지, 5년 안에 암진단 여부가 있었는지다.
두 상품은 간편심사를 통해 유병력자 및 고연령 고객의 가입장벽을 낮췄다.
또 고객의 선택에 따라 보험료 환급, 헬스케어 서비스, 해지환급금 조건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편건강암보험은 특약 가입시 암·뇌혈관·심장질환 등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5년마다 납입한 보험료의 20%를 환급해주고 유병상태로 가입했더라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이 회복되면 재심사를 거쳐 보험료를 표준체(건강한 사람) 수준으로 낮춰 주는 ‘표준체 전환제도’를 운영한다.
간편든든암보험은 보장기간 동안 보험료 변동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보험료 납입기간 안에 해지할 때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조건을 선택하면 15~20%가량 더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간편건강암보험은 10·15·20년 만기의 갱신형 상품이며 간편든든암보험은 80·90·100세 만기 가운데 선택이 가능한 세만기형(비갱신형) 상품이다.
보험료는 50세 남성이 간편심사로 가입할 때 간편건강암보험은 20년만기 20년납 기준 월 6만 원 수준이다. 간편든든암보험은 100세만기 20년납 기준 월 8만 원(해지환급금 미지급 조건을 선택하면 월 7만 원) 수준이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암보험을 유병자 고객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암 전용 간편심사 보험을 개발했다”며 “업계 최초로 간편심사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이 이번 신상품을 통해 유병자 암보험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