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과 25일은 미세먼지 '나쁨'이 지속되며 포근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24일과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24일 예보했다.
▲ 기상청은 일요일인 24일과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24일 예보했다. 사진은 미세먼지에 갇힌 한반도.<연합뉴스> |
24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중부지방,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상 5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9~1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인 2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쪽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전북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와 기온이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