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스쿠찌'에서 일부 커피음료 가격을 인상한다.

SPC그룹은 25일부터 아메리카노 등 커피음료 9종 가격을 평균 7.1%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 '파스쿠찌' 커피 9종 가격 평균 7.1% 인상

▲ 파스쿠찌 로고.


SPC그룹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4천 원에서 4300원으로, 카페라떼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커피음료를 중심으로 가격을 올린다.

콜드브루 커피류와 차류, 기타음료 등의 제품은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이번 인상은 2012년 9월 이후 6년5개월 만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그동안 임차료와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올랐다”며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