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2-21 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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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자금을 조달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3천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 로고.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과 일자리 창출 지원,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등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에 IBK기업은행이 발행한 지속가능채권은 만기 3년, 발행금리는 연 1.93%의 고정금리다.
IBK기업은행은 이 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 지원, 특히 창업기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
IBK기업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에 맞는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IBK기업은행의 관리체계는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받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은 2018년 7월에 국내 최초로 외화 소셜본드(Social Bond)를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 금융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금융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