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8일 경상북도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농협 조합감사위원회, 전국검사역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농협이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 검사역 워크숍’을 열었다.
농협 조합감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경상북도 문경시 STX리조트에서 감사업무 향상을 위한 ‘전국 검사역 워크숍’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채원봉 조합 감사위원장 및 전국의 검사역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동심동덕의 자세로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며 “반드시 농가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해 농업인 행복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그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도를 빈틈없이 준비하자”고 덧붙였다.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는 전국 단위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로 3월13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2015년에 이어 올해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시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전국의 검사역들은 ‘검사역 윤리강령 실천 및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뒤에는 △빅데이터 활용 경제사업 특별감사 강화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감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모색 등 기본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