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2019-02-18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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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축구연맹(AFF) U-22 축구대회’를 후원한다.
LG전자는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세안축구연맹 U-22 축구대회의 공식 후원사를 맡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주최 측은 후원사인 LG전자를 배려해 이번 대회의 명칭을 ‘아세안축구연맹 U-22 LG컵’으로 했다.
▲ 17일 개막전에서 베트남과 필리핀 대표팀이 경기하고 있는 모습. < LG전자 >
아세안축구연맹이 동남아에서 22세 이하 축구대회를 여는 것은 14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8개국이 출전해 모두 16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참가국의 지상파와 위성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LG전자는 대회기간에 LG 올레드 TV와 LG 나노셀 TV로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을 찍어 LG전자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구팬들이 스포츠바 등에서 시야각이 넓은 LG 올레드 TV나 LG 나노셀 TV로 경기를 관람하면 어느 위치에서나 생생한 화질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경기장 입구에는 전시부스를 마련해 관중들이 올레드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등 여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들에서 프리미엄 TV를 구매하면 사운드바와 무선스피커 등을 경품으로 주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전자는 경기장 펜스 곳곳에 LG 광고판을 설치하고 대형 스크린에서 올레드 TV와 가전 광고를 상영해 관중들이 LG 브랜드를 접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최근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필리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는 등 동남아 지역 축구 열기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 후원으로 동남아 지역의 축구 열기를 높이면서 유소년 축구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승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는 “여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아시아 고객들의 젊고 뜨거운 열정과 함께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LG 브랜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