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 대사(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따 툰 쩌(Thar Tun Kyaw) 미얀마 보건복지부 사무차관(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한은행 자원봉사단,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미얀마 양곤 어린이병원 관계자들이 15일 미얀마 양곤 어린이병원 의료교육캠프 현장에서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미얀마에서 의료교육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12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에 있는 어린이병원에서 해외 의료교육 캠프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 자원봉사단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함께 꾸린 이번 미얀마 의료봉사단은 26명으로 구성됐다.
복강경을 이용한 여러 종류의 소아외과 수술을 실시해 미얀마 의료진에게 의료교육을 진행하고 어린이병원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마술·풍선아트 등 문화공연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자매결연을 맺은 ‘흘레구 꺼양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용품과 장난감을 전달하고 미술·공예 교육, 운동회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2008년부터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미얀마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얀마 어린이병원에서 의료교육 캠프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양곤 의학대학교병원의 의료 인력을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도 전수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2016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미얀마에 지점을 열고 미얀마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