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선보이는 신인이 걸그룹 ‘ITZY’ 한 팀뿐이지만 성장 모멘텀은 남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2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ITZY의 음원 순위 및 유튜브 조회 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ITZY가 12일 데뷔했다. 데뷔곡 ‘달라달라’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나흘 만에 4천만 건을 돌파했다.
ITZY의 인기는 당초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연구원은 “기존 ITZY의 실적 추정은 (여자)아이들 실적에 기반했는데 현재 ITZY 음원 성적은 멜론 기준 3위로 (여자)아이들보다 12계단 높고 유튜브 조회 수도 동일 기간 4배 이상 많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걸그룹 육성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올해 ITZY가 실적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다소 아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6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예상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4분기 음반 판매량 및 유튜브 조회 수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콘텐츠 제작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이 빈자리를 ITZY와 ‘스트레이키즈’가 채워줄 것”이라며 “ITZY의 고성장 및 스트레이키즈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지며 연간 실적 성장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는 매출 37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 추정치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0.8%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올해 선보이는 신인이 걸그룹 ‘ITZY’ 한 팀뿐이지만 성장 모멘텀은 남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4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5일 2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신인 ITZY의 음원 순위 및 유튜브 조회 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바라봤다.
ITZY가 12일 데뷔했다. 데뷔곡 ‘달라달라’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나흘 만에 4천만 건을 돌파했다.
ITZY의 인기는 당초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걸그룹 ‘(여자)아이들’과 비슷한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 연구원은 “기존 ITZY의 실적 추정은 (여자)아이들 실적에 기반했는데 현재 ITZY 음원 성적은 멜론 기준 3위로 (여자)아이들보다 12계단 높고 유튜브 조회 수도 동일 기간 4배 이상 많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된 걸그룹 육성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올해 ITZY가 실적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만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다소 아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362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예상을 소폭 밑도는 수치다. 4분기 음반 판매량 및 유튜브 조회 수가 기대치를 밑돌았고 콘텐츠 제작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이 빈자리를 ITZY와 ‘스트레이키즈’가 채워줄 것”이라며 “ITZY의 고성장 및 스트레이키즈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지며 연간 실적 성장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에는 매출 37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 분기 추정치보다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0.8%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