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그룹 4대 혁신과제를 맡을 본부 4곳을 새로 만드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DGB금융지주는 14일 그룹 혁신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와 핵심 혁신과제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그룹의 4대 혁신과제인 디지털혁신과 경영혁신, 수도권 영업혁신, 기업 윤리혁신 등에 맞춰 디지털혁신본부, 경영혁신본부, 수도권영업혁신본부, 기업윤리혁신본부 등 본부 4곳을 새로 만들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쇄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완전히 혁신된 새 모습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윤리혁신본부를 제외한 3곳의 본부장은 대구은행 본부장이 겸직한다.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황병욱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경영혁신본부장은 김윤국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이 맡고 수도권영업혁신본부장은 서정동 대구은행 마케팅본부장이 겸직한다.
기업윤리혁신본부장은 김남태 DGB금융지주 전무(준법감시인)가 맡는다.
디지털혁신본부는 그룹의 비대면채널과 마케팅 전략, 디지털 인프라 등을 총괄해 DGB금융그룹을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혁신본부는 체계적이고 공정한 평가 및 보상체계를 만들고 기업문화 쇄신 등 ‘뉴(New) DGB’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추진한다.
수도권영업혁신본부는 그룹의 수도권 영업기반 확충 및 영업 활성화를, 기업윤리혁신본부는 그룹 윤리경영체제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