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회사인 인디에프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가 주식을 대량 처분한 영향을 받은 것은 보인다.
14일 인디에프 주가가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14.27%(535원) 내린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디에프 모회사인 글로벌세아가 이날 보통주 652만6천 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글로벌세아는 이번 매도로 보유지분이 기존 68.98%에서 57.95%로 줄었다.
글로벌세아는 의류 제조회사로 인디에프 등 국내외 16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글로벌세아의 최대주주는 김웅기 회장으로 김 회장 및 특수관계자가 글로벌세아 지분을 100% 쥐고 있다.
인디에프는 여성패션 브랜드인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캐주얼 브랜드인 테이트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1980년에 설립됐다.
인디에프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회사로 남북 경제협력 수혜회사로 꼽힌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1월25일 주가가 4300원까지 뛰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14일 인디에프 주가가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14.27%(535원) 내린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손수근 인디에프 대표이사.
인디에프 모회사인 글로벌세아가 이날 보통주 652만6천 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글로벌세아는 이번 매도로 보유지분이 기존 68.98%에서 57.95%로 줄었다.
글로벌세아는 의류 제조회사로 인디에프 등 국내외 16개의 법인을 두고 있다. 글로벌세아의 최대주주는 김웅기 회장으로 김 회장 및 특수관계자가 글로벌세아 지분을 100% 쥐고 있다.
인디에프는 여성패션 브랜드인 조이너스와 꼼빠니아, 캐주얼 브랜드인 테이트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1980년에 설립됐다.
인디에프는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회사로 남북 경제협력 수혜회사로 꼽힌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1월25일 주가가 4300원까지 뛰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