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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봄철 항공권 할인판매 경쟁 치열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2-12 18: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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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들이 봄철 여행객 수요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뜨겁게 펼치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업계가 본격적으로 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봄철 항공권 할인판매 경쟁 치열
▲ (왼쪽부터)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사장,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저비용항공사들은 특히 노선공급을 급격히 늘리면서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17일까지 5~6월 탑승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국제선 편도 기준 총액운임 최저가는 인천 출발 기준 △일본 후쿠오카 5만1400원 △오사카 6만1400원 △도쿄·삿포로·오키나와 10만37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3만7600원 △대만 타이베이 11만1500원 등이다.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하기 위해서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된다. 예약상황에 따라 행사는 빨리 끝날 수 있으며 항공권을 특가로 예매할 때는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없다.

티웨이항공은 봄맞이 여행객을 위한 ‘ttv 특가 이벤트’를 통해 3~4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벤트 대상 노선은 김포, 대구, 광주, 무안에서 제주로 운항하는 국내선과 인천, 대구, 부산, 김포, 제주, 무안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국내선 편도 기준 총액운임 최저가는 1만6300원이다. 국제선 최저가는 △일본 오사카 4만300원 △도쿄 4만5300원 △홍콩 마카오 6만2500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8만6660원 △베트남 호찌민 8만8700원 △미국령 괌 11만6080원 등이다. 탑승 가능기간은 국내선은 18일부터 3월31일까지, 국제선은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에어부산은 5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선은 12일부터 항공권이 소진될 때까지, 국제선은 18일 오후 4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 최저가는 국내선은 2만5300원, 국제선은 △부산~일본 후쿠오카 3만6400원 △부산~오사카 4만1400원 △부산~도쿄 5만6400원 △부산~중국 칭다오 9만1400원 △부산~대만 타이베이 6만3700원 △부산~필리핀 세부 7만4800원 △부산~미국령 괌 11만2천 원 △대구~베트남 다낭 7만4800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이 밖에도 항공권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20일까지는 일본 노선, 18일부터 24일까지는 중국과 동남아, 대양주 노선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1일 신규 취항한 베트남 나트랑 노선과 15일 신규 취항하는 베트남 푸꾸옥 노선을 포함해 봄맞이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스타항공은 3~4월에 출발하는 국내선, 국제선 36개 모든 노선을 13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 최저가는 국내선은 1만3900원, 국제선은 △인천~일본 도쿄 7만5900원 △인천~대만 타이페이 8만1900원 △인천~중국 홍콩 8만2900원 △인천~태국 방콕 10만5900원 △인천~베트남 다낭 11만3900원 △부산~일본 오사카 4만5900원 등이다. 

에어서울 역시 4월부터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항공권을 싼 가격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은 18일까지다.

특가 이벤트 대상 항공권은 일본 10개 노선과 동남아, 괌 노선이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 최저가는 △인천~일본 도쿄 6만9400원 △인천~오사카 5만200원 △인천~중국 홍콩 5만2500원 △인천~미국령 괌 10만4700원 △인천~필리핀 보라카이 9만3600원 △인천~베트남 다낭 10만3600원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0만9700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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