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과 SK가스 주가가 올랐다.
도심 수소충전소가 규제 샌드박스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두 회사 주식을 향한 투자심리가 커졌다.
11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보다 5.39%(2400원) 상승한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스 주가는 3.38%(2700원) 오른 8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규제 샌드박스 1호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자동차가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한 5곳 가운데 국회, 탄천, 양재에 용도지역 제한규제나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면적의 비율) 규제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종로구의 현대 계동사옥은 근처에 보물 제1740호인 서울 관상감 관천대가 있어 문화재위원회 등 담당기관의 검토를 통과한다는 조건으로 규제의 제한을 받지 않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효성중공업과 SK가스는 현대차와 함께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민간 특수목적법인을 2월 안에 설립한다.
세 회사를 포함해 13개 회사가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해 모두 135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도심 수소충전소가 규제 샌드박스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수소충전소와 관련된 두 회사 주식을 향한 투자심리가 커졌다.

▲ 김동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왼쪽)와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11일 효성중공업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보다 5.39%(2400원) 상승한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가스 주가는 3.38%(2700원) 오른 8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을 규제 샌드박스 1호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치로 현대자동차가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한 5곳 가운데 국회, 탄천, 양재에 용도지역 제한규제나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면적의 비율) 규제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수소충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종로구의 현대 계동사옥은 근처에 보물 제1740호인 서울 관상감 관천대가 있어 문화재위원회 등 담당기관의 검토를 통과한다는 조건으로 규제의 제한을 받지 않는 수소충전소가 설치된다.
효성중공업과 SK가스는 현대차와 함께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민간 특수목적법인을 2월 안에 설립한다.
세 회사를 포함해 13개 회사가 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해 모두 135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