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월31일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열린 '설맞이 차례상' 체험행사에서 차례 음식을 만들고 있다. |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NH농협생명은 1월31일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희망나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10가족과 함께 ‘설맞이 차례상’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월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홍 사장을 비롯해 NH농협생명 임직원, 중구지구봉사원 등 45명이 참여했다.
초청된 다문화가정은 차례상을 직접 차려보며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백미, 찹쌀, 떡국떡, 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를 포함한 ‘사랑의 설 선물 꾸러미’ 90상자를 만들어 함께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NH농협생명은 다문화가정과 설맞이 나눔을 실천함과 동시에 농촌 활력화를 위한 도시와 농촌 교류 확대 약속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쌀, 떡국 떡 모두 ‘또 하나의 마을’ 결연을 맺으며 홍 사장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경기도 여주시 도전마을 통해 구입한 것이다.
홍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명절문화에 낯선 다문화가정에게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고 도전마을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을 사용해 농업의 가치도 살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