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윤리경영 우수 공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기술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 방지시책 평가는 2002년부터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2018년에는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한국전력기술은 공공기관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2016년 4등급, 2017년 2등급에 이어 2018년 1등급을 받았다.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전력기술이 주관한 경상북도 김천 청렴클러스터 문화제와 반부패 종합추진 계획이 부패방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김천 청렴클러스터 문화제는 한국전력기술의 주도로 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프로그램으로 풀뿌리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전력기술은 문재인 정부의 반부패정책과 연계한 국정 5개년 계획추진전략협의회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청렴윤리경영이 빛을 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성과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청렴 윤리를 선도하고 확산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